맨해튼 연방 배심원단은 변호사 마크 스콧(Mark S. Scott)에게 원코인(OneCoin)의 공동 창립자로서 현재 도주 중인 루자 이그나토바(Ruja Ignatova)의 4억 달러 규모 돈세탁을 도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지난 11월 21일, 6명의 여성과 6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맨해튼 배심원단은 로펌 로크 로드(Locke Lord)의 전 파트너인 마크 스콧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그는 "크립토퀸(cryptoqueen)"으로도 알려져 있는 루자 이그나토바의 4억 달러 규모 돈세탁을 도와주는 대가로 5,000만 달러를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무죄 주장 기각돼배심원단은 원코인이 사기인 줄 전혀 몰랐으며 자신은 이그나토바의 변호사로서 그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는 마크 스콧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죄평결은 단 네 시간 만에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