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조셉 영이 한국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량 회복이 더딘 이유에 관해 최근 암호화폐 마켓 분석 전문업체 롱해시에 기고했다. 다음은 기고문 주요 내용.
1. 미국, 일본에 이어 암호화폐 일일 거래량 3위에 랭크돼 있는 한국 거래소는 2018년 이후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감했다.
2. 2018년 10월 이후 빗썸의 일일 거래량은 120만 BTC에서 20만 BTC로 83% 감소했다.
3. 거래량 급감의 주된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 규제 탓이다.
4. 2018년 1월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 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어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암호화폐 금지령은 없을 것이며 암호화폐 법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시장에 혼선을 줬다.
5. 메이저 거래소인 업비트가 검찰 수사를 받은 일도 비트코인 거래량 감소에 일조했다.
6. 하지만 고팍스 등 신규 플레이어의 시장 진입, 거래소 인프라 개선, 은행 서비스 투명성 제고 등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국 투자자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7. 이와 더불어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트래블 룰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규제 명확성이 제고되고 있다. 이에 보다 안정적인 암호화폐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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