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한국 법인 설립을 위한 서류 작업을 마무리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소문이 확산됨에 따라 파급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한국법인이 '오더북'을 공유하지 않는다면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현재로서는 언제, 어떤 형태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할지확실하지 않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한국 진출을 위한 서류 작업을 마무리했다. 회사명은 바이낸스유한회사로 공동대표는 강지호 비엑스비 대표와 바이낸스 본사의 웨이 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다. 등기이사로는 바이낸스랩의 최형원 이사와 바이낸스 본사의 진 차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낸스, 한국법인 설립 위한 서류 작업 마쳐업계에서는 바이낸스 고위 임원진들이 임원으로 합류한만큼 곧 바이낸스가 한국에서 거래소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강지호 대표와 최형원 이사는 소문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블록포스트가 수차례 연락을 취하고 비엑스비 사무실도 찾아갔지만 강 대표를 만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