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200억~1000억원대 부동산을 최소 5000원 단위로 실시간 사고 팔 수 있는 차세대 재테크 서비스가 내년 초 등장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이 내년 초 상용화되는 것이다.
카사 앱으로 계좌개설 후 투자프롭테크(부동산+기술) 기업 카사코리아(카사) 예창완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소액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카사 플랫폼을 내년 1‧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사와 협력사들은 상업용 건물을 담보로 디지털화된 자산유동화증권(DABS, Digital Asset Backed Security)'을 발행한다. 이를 위해 카사와 KB국민은행‧KEB하나은행,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5월 금융위의 규제특례를 받았다. 투자자는 카사 앱에서 신원인증을 거쳐 비대면 계좌개설을 마친 후 소액으로 DABS를 실시간 사고 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