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의 최고 권위자인 저장대학의 천춘(陈纯) 교수가 중국 유력 미디어 증권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의 가장 큰 강점은 '익명성'이지만 현재 해당 기술이 실질적으로 이용되는데 있어 실명이 요구된다. 블록체인의 익명성 강점이 충분히 활용되기 위해서는 결국 이에 걸맞는 기술 및 금융 측면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적절한 규제가 병행될 때 블록체인 기술의 대규모 보급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블록체인과 업계 규제는 떼려야 뗼 수 없다"며 "도로 주행 시 교통 경찰이 있듯 산업 발전에는 일정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비유했다. 천춘 교수는 중국 블록체인 최고 권위자로서 지난 24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 18차 집단 학습 주재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블록체인 중요성을 강조하기 앞서 25명의 정치 국원과 함께 천 교수를 초빙, 블록체인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