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연준의 첫 금리 인하: 무료 주식 스크리너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세요무료로 이용하세요

비트메인, 美서 비공개 상장 추진…독일 최대 투자은행 지원

입력: 2019- 10- 31- 오전 11:07
© Reuters.

세계 최대 채굴 장비 제조업체 비트메인이 미국 증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신청서를 비공개 제출했다.

해외기업의 미국 상장 자격을 검토하는 SEC의 심사 과정은 세 단계를 거치며 1~2개월가량이 소요된다. 비트메인 IPO의 스폰서는 독일 최대 투자은행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라고 알려졌다.

IPO를 통한 조달 목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월 블룸버그 보도 당시, 비트메인은 3~5억 달러모금을 계획한 바 있다. 홍콩 증권거래소(HKEX) 상장 시도는 시장 약세와 함께 무산됐다.

비트메인은 이번 미국 상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 나스닥 중국지사 대표인 정화(Zheng Hua)를 자문으로 영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우지한은 공동창업자인 잔커퇀(詹克团)을 퇴출하고 비트메인의 경영권을 되찾았다. 이러한 지도부 개편이 상장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 잔커퇀은 베이징비트메인테크놀로지의 모기업 비트메인 홀딩스 지분 36%를, 우지한은 20%를 보유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SEC가 블록체인 업계에 편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비트메인의 상장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비트메인이 암호화폐 비트코인캐시(BCH)과 연관돼있다는 것이 상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비트메인 경쟁업체인 가나안크리에이티브도 IPO를 진행 중이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티커명 ‘CAN’으로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며 4억 달러 조달을 목표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