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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블록체인 기반 전자송장 '국제 표준' 만든다

입력: 2019- 10- 30- 오후 03:56
© Reuters.

중국 ICT 공룡 ‘텐센트(Tencent)’가 국가세무총국의 승인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 송장을 위한 국제 표준안을 작성한다고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텐센트의 블록체인 송장 프로젝트는 국제 전기통신 표준화 기관(ITU-T)의 전자송장 관련 국제회의에서 영국, 스위스, 스웨덴, 브라질 등 포함한 여러 국가의 지지를 받았다.

텐센트는 지난해 5월 선전시 세무국과 함께, 증빙서류 위조를 방지하고 세무신고 과정을 투명하게 하여 탈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8월 최초로 블록체인 송장을 발행했다.

당시 선전시 세무국 리 웨이 부국장은 거래자 간 관련 정보를 취합·배포하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송장의 핵심은 '추적 기능’과 '데이터 보안'이라며 이를 통해 세무신고 과정과 지역 경제 구조를 현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적인 응용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국제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게 됐다. 전자송장 국제표준안 작업에는 중국 정보통신기술원(CAICT)과 선전 세무국이 협력한다.

리 밍 중국 전자표준화기구 대표는 "전자송장은 블록체인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시범 적용하기 매우 적절한 분야"이며, 표준화 작업 자체가 비즈니스 응용 측면에서 기술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텐센트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개발 및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2019 텐센트 블록체인 백서'를 발간,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TrustSQL', 텐센트 클라우드 'TBaaS', 전자영수증, 기업용 블록체인 등 텐센트가 추진 중인 다양한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폴 슐테(Paul Schulte) 전 중국 건설은행 글로벌 금융전략 총괄에 따르면, 텐센트는 중국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알리바바, 유니온페이와 함께 중국 인민은행이 선정한 디지털 위안화 취급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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