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을 지속적으로 늘려감에 따라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 등 최신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디앱들이 20여종까지 늘었고, 더 다양한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가 체험해본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디앱 이용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번거롭게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고 연동할 필요없이 터치 한번에 지갑을 연결하고 디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향후 더 많은 디앱이 출시되면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와 아닌 이용자의 접근성은 매우 크게 차이날 것으로 보인다.
간단하게 30여종 암호화폐 관리 가능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간단한 인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첫 화면에서는 여러가지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대표 암호화폐를 비롯해 30여종 이상의 암호화폐 리스트가 제공되고 있었다.
최근 추가된 다양한 암호화폐들 가운데 ‘클레이’와 ‘엘론드’, ‘오브스’ 등 익숙한 암호화폐들이 눈에 띈다. ‘클레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쓰이는 암호화폐다. ‘오브스’는 삼성SDS,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예스24 등 국내기업들은 물론 미국 행정부 난민지원 자금 프로젝트를 협력 하고 있는 유망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