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가 자금세탁 규제를 담당하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를 통해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당국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법안 마련의 단초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 28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을 방문해 특금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FIU는 지난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내놓은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을 근거로 국내 관련 사업자 대상 권고기준 이행여부 평가를 준비하는 주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