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Bitcoin)에 따르면 온라인 뱅킹 플랫폼 케샤(Cashaa)가 오는 23일(현지 시간)부터 암호화폐 규제 국가 중 하나인 인도 암호화폐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도 암호화폐 투자자는 매월 1천 만 루피(약 1억 6,50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입,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케샤 Kumar Gaurav 카샤 CEO는 "루피를 통해 BTC, ETC 등을 매입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쯤에는 BCH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라며 "규제 강화 기조로 암호화폐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투자자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하지 않았지만, 인도 RBI와 인도 집행국(ED) 등 정책 당국에서 현지 시중은행의 암호화폐 거래 지원을 금지시키는 등 이른바 '암호화폐 금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인도는 정부가 발행한 암호화폐를 제외한 인도 내 모든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법안 초안을 심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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