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디어 지지닷컴(jiji.com)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G20 재무장관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리브라는 그가 야기할 리스크를 해결하지 않고 발행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이번 회의에서 각국 재무장관들은 리브라의 발행이 심각한 리스크를 동반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자금 세탁 방지 및 이용자 권리 보호 등 리브라를 둘러싼 많은 과제가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디어는 "20개국의 구성원이 모두 리브라와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보아 페이스북의 계획에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겸 재무상은 "리브라의 편리성은 다소 인정하나, 규제가 있기 전 출시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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