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러시아 관영 통신사 타스(TASS)를 인용, 텔레그램이 자사 블록체인 TON 메인넷 출시일을 연기한 것에 대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TON 메인넷은 10월 31일 이전 출시 예정이었으나, SEC가 TON이 미등록 ICO를 통해 17억 달러를 모금했다며 긴급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리면서 내년 4월 31일로 메인넷 출시가 연기됐다. 이에 더해 SEC는 TON에 대한 임시 중단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지 말아달라고 미 연방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램은 앞서 그램(Gram) 토큰은 증권이 아니며 SEC의 처분은 불합리하다고 맞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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