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연준의 첫 금리 인하: 무료 주식 스크리너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세요무료로 이용하세요

싸이월드, 사흘 만에 홈페이지 복구…'클링' 투자자 피해는 현재 진행 중

입력: 2019- 10- 15- 오전 11:32
© Reuters.

싸이월드와 싸이월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링'의 홈페이지가 중단된지 사흘 만에 복구됐다.

싸이월드는 14일 오후부터 서버 복구를 진행했다. 15일 현재 싸이월드 웹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접속이 가능한 상태이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링'의 홈페이지도 복구됐다.

다만 로그인, 비밀번호 찾기 등의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또한 서비스 중단과 관련한 공지사항이나 향후 서비스에 대한 내용 역시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소관 부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싸이월드 관계자들과 연락이 닿았다"면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싸이월드는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도메인 만료 시점 이전에 연장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싸이월드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구가 끝나면 데이터 백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싸이월드는 사전 고지없이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이뤄지지 않아 우려를 키워왔다. 과거 2000년대 국민 SNS로 자리매김하며, 3,200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올렸던 사진과 글이 싸이월드 서버에 고스란히 저장돼 있기 때문이다.

싸이월드가 발행한 암호화폐 '클링'에 대한 투자자 피해도 현재 진행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은 지난 11일 클링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인제스트도 클링 상장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싸이월드 3.0을 진행할 블록체인 개발 인력이 없는 상태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싸이월드의 청사진을 믿고 암호화폐 클링을 구입한 투자자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 개인의 몫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제완 대표가 애초에 싸이월드를 접을 생각으로 코인 사업을 벌여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취득하려 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현실적으로 피해 금액을 배상받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