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바이낸스 리서치를 인용, 지난 12일 스페인 대형 은행 산탄데르 은행(Banco Santander)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2,000만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한 것과 관련 몇 가지 리스크가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산탄데르 은행과 다수의 커스터디안이 오프체인에서 법적 서류를 보관하고 있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원(native) 채권을 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채권 발행이라기 보다는 '채권 토큰화'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또 은행 측이 컨트랙트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아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을 살리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기존 증권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할 경우 각국 법을 준수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바이낸스 리서치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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