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월렛 서비스 아브라(Abra)가 지난 27일 150개 국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으로 미국 주식과 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빌 바하르트 아브라 CEO는 "지금까지 미국 이외 지역의 사람들은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미국)금융 시장에 투자, 자산을 증식시킬 방법이 없었다"며 "금융시장에 대한 접근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최소 5달러로 해당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19년 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버크셔 헤서웨이, 넷플릭스, 구글, 아마존, 애플, 테슬라, S&P500, 러셀 2000 등 50개 이상의 ETF와 주식 상품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브라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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