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기준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관련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다루기 위해 500여개 기사를 엮은 교육용 자료 모음집을 발간했다.
지난 8월 시작한 바이낸스 아카데미(Binance Academy)가 교육 자료를 제작했으며, 먼저 15개 언어로 지원된다.
바이낸스의 최고성장책임자 테드 린(Ted Lin)은 성명을 통해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기사가 자주 인용되고,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바이낸스 아카데미가 “공정하고, 치우치지 않은 교육 정보를 제공해 중립적인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어떤 정보들이 포함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블록체인, 보안, 경제 구조를 주제로 한 유용한 지침서”라고 알려졌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는 산업에 대한 바른 인식과 확산을 위해 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컨센시스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IBM은 컬럼비아 대학과 블록체인 연구 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인도에서 무료 블록체인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