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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28일 오후 12시 42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6% 상승한 9463만 9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72% 하락한 346만 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06% 내린 82만 원, 솔라나(SOL)는 0.65% 떨어진 24만 5100원, 리플(XRP)은 0.56% 하락한 716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99% 오른 6만 7745.5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0.46% 높아진 2486.91달러, BNB는 0.64% 상승한 588.25달러, SOL은 2.18% 오른 175.48달러, XRP는 0.27% 상승한 0.5128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43% 줄어든 약 2조 2900억 달러(약 3176조 3905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떨어진 7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알트코인의 단기 기대수익률이 과거 대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애널리스트인 윌리 우는 알트코인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기대수익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7년 알트코인 버블 만큼의 수익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는 알트코인 강세 사이클이 사라질 것이란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시기에는 위험 추구 성향의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시가총액 중하위권 코인이 급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알트코인은 결국 카지노 운영자가 승리하는 것과 같은 내부자 게임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내부 정보가 없는 한 절대 매달리지 말라"고도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BTC 점유율(도미넌스)가 정점에 도달하면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시작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BTC 도미넌스는 59.31%이다. 애널리스트들은 BTC 도미넌스의 정점을 60%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사 해시키 캐피털은 “BTC 가격이 8만 달러를 돌파해야 알트코인 강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