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ess -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새롭게 방영될 다큐멘터리를 통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진짜 정체를 밝히겠다고 주장한 가운데, 10X리서치가 그의 정체와 관련해 두 가지 이론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스마트 컨트랙트 핵심 개발자이자 유명 암호학자 닉 사보(Nick Szabo)와 미국 국가안보국(NSA) 개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 "닉 사보의 비트골드(Bit Gold) 개념이 비트코인의 핵심 아키텍처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 또한 그의 블로그 게시물과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에 작성한 비트코인 백서의 글쓰기 스타일, 철학 등이 유사하다. 뿐만 아니라 NSA가 암호학 관련 연구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출시에 핵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NSA는 1996년 '조폐국을 만드는 방법: 익명 전자화폐의 암호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고 이는 BTC의 기본 프레임워크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HBO의 '머니 일렉트릭' 다큐멘터리는 8일 21시(ET 시준) HBO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