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 하루 만에 다시 2% 이상 하락했다.
8일 오전 6시 3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3% 하락한 5만684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에 힘입어 5만8000달러를 회복했으나 이날 오전 6시를 전후해 다시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년전 파산한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상환을 시작하자 대규모 물량 증가 우려로 최근 하락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5만8000달러를 회복했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에만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4310만 달러(약 1978억원)가 유입돼 약 한 달 만에 가장 많은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은 다시 하락해 5만7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물론 5만6000달러선도 위협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다른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