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JP모건 전략가들에 따르면 4월에 잠시 주춤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 인기 암호화폐가 몇 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14일 평균 일일 거래량이 289억 달러로 이더리움의 207억 달러에 비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주 동안 비트코인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12.0% 증가했고, 이더리움의 거래량은 86.4% 급증했다. 테더의 거래량도 39.2% 증가했다.
바이낸스 USD를 제외한 주요 암호화폐의 거래량 증가세는 지난 6개월과 1년 동안 강세를 보였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시장 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했다.
5월 30일, 제니 존슨 프랭클린 템플턴의 사장 겸 CEO는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4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원장 기술의 이점을 강조하며 연설했다. 제니 존슨은 시스템 간 데이터 조정을 위한 단일한 “진실 공급원”(source of truth)을 제공해 비용과 관리 업무량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12개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30개의 검증자 노드를 운영하며 블록체인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5월 20일 마이클 소넨셰인 CEO가 10년 만에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현재 골드만삭스의 자산 및 자산 관리 글로벌 전략 책임자인 피터 민츠버그가 8월 15일에 새로운 CEO가 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에드워드 맥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고경영자 역할을 맡게 된다. 소넨셰인은 “그레이스케일을 이끌어 온 것은 놀라운 여정이었으며, 미래에 대한 피터의 비전을 확신한다”며 재임기간을 회고했다.
5월 20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Genesis)와 20억 달러 규모의 합의를 통해 사기당한 투자자들에게 배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혐의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제네시스는 뉴욕에서 영업이 금지되었다. 이번 합의로 제미나이 언(Gemini Earn) 상품을 통해 1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뉴욕 거주자 29,000명을 포함한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이 조성된다. 제임스 법무장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제네시스에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기관 암호화폐 대출 회사인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는 5월 28일에 같은 이름의 보상 토큰과 함께 “시럽”(Syrup)이라는 새로운 대출 플랫폼을 공개했다. 시럽은 사용자에게 스테이블코인을 플랫폼에 예치하면 15%의 수익률을 약속한다. 메이플 파이낸스 관계자는 “시럽 플랫폼은 보안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2024년 5월 15일 이후 12% 상승했으며, 2024년 6월 1일 기준 시가총액은 2조 5,300억 달러에 달한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개 암호화폐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바이낸스 코인, 솔라나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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