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아주좋은꿈터에서 '찾아가는 드림서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01- 01- 01- 오전 09:00
© Reuters.

아주그룹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을 선보인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이사장 문규영)은 지난해 8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개관한 ‘아주좋은꿈터’에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드림서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주좋은꿈터는 고(故)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의 생가터에 건립한 교육문화공간이다. 드림서치 프로그램은 매달 외부 전문강사가 관내 학교나 복지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아이들에게 스스로 삶의 의미를 되찾고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주복지재단은 자아인식·진로탐색·직업체험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을 통해 아동기에 진로탐색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주좋은꿈터 내 조성한 ‘작은 도서관’에서는 연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과 진로지도, 인문학 교육, 팝업북 만들기, 동화구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복지재단이 지난해 동대문구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결과,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비속어 및 욕설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및 공격성을 표출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복지재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강사와 함께 참가신청 단체를 찾아가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분노조절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주복지재단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아이들에게 사회적인 관심 부족에 따른 교육 격차를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적기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