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7개월 만에 6만 달러 문턱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리고 있다.
29일 오전 4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45% 오른 6만13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6만400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의 비트코인 인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403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갑자기 5만9400달러 대로 떨어졌다.
이후 다시 반등해 현재 6만1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이 대규모 청산에도 다시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이르는 현상으로, 4년에 한 번씩 온다. 이번 반감기는 4월부터 시작한다.
보통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공급이 줄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특히 2016년 반감기 때 비트코인은 30배 넘게 급등했었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10일 기록한 6만8990.90달러다. 전문가들은 무난하게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