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로고. 제공=신협중앙회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협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248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64억원 대비 923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3831억원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순이익도 전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협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117조 2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5.6% 늘었다. 같은 기간 여신과 수신 잔액은 7.8% 늘어난 85조원, 5.9% 늘어난 105조 3000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출자금 확대와 당기순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자본비율도 전년동기대비 0.52%포인트 올라갔다.
전국 873조합을 두고 있는 신협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4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2억원 증가했다. 1500억원 이상 자산 규모의 대형조합은 242개로 전년 대비 2.54% 늘었고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6개로 전년 말 대비 5.88% 감소했다.
김윤식 회장은 “하반기도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신협의 경영 투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 금융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