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19일 (로이터) - 상하이 시 정부가 상하이자유무역지대(FTZ)에서 최대 50억위안(미화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채(市債) 발행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FTZ가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 따르면 첫 발행 규모는 30~50억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유무역지대에서 역외 위안화 채권시장이 형성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미 언론들은 상하이 시가 최근 5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8월 초에 시채 발행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