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로이터) - 유로/달러
* 유로/달러 낙관론자들이 자신의 포지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 이유가 사라지고 있다. 금리가 문제인데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ECB와 연준 사이의 정책 분기(policy divergence)가 돌아왔음을 상기시켰다.
* 사실 올해 FX 시장에서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정책 분기는 사실 사리지지 않았었다. 미국의 단기 수익률은 올해 내내 꾸준히 상승해왔지만 유럽의 경우 금리가 마이너스권에 확고히 머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 드라기 총재는 26일 임금이나 인플레이션에 고무적인 신호가 없음을 분명히 했고, 상당한 정도의 경기부양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ECB는 금리가 장기간 현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 이런 상황에 기초해 볼때 우리는 드라기 총재가 유로 상승에 관심이 없다고 추론할 수 있다. 스페인과 체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불고 있는 민족주의적 움직임으로 볼때 유럽의 정치적 안정성 역시 의심스럽다.
* 금리 궤도를 보다 가파르게 가져가려는 연준의 노력과 재정 확대 가능성 등과 견주어볼때 유로/달러는 1.1000달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 원문기사
EURUSD and 2yr Spreads: http://reut.rs/2gKpK61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