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23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3일 보합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가치가 거의 변하지 않는 등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약보합(-0.01%)인 20,107.7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주간으로 니케이는 0.9%가량 상승 중이다. 이번 주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달러/엔 JPY= 이 111.20엔선에서 거래되며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수출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토요타자동차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0.3%, 0.9% 하락했고, 혼다자동차는 0.6% 올랐다.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이 발표됐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당분간 재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닌텐도는 오전 장에서 2.2%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닌텐도는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오는 10월27일 자사 콘솔 게임기 '스위치'용 신작 타이틀 수퍼마리오 오디세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후 상승세를 보여왔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