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01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발언과 달러 움직임
* 연준은 한국시간 1일 새벽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 전망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사 )
하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 발언을 다소 '매파적'으로 조정함으로써 달러 가치를 살짝 올려놓았다. (뉴욕외환시장 마감 기사 )
연준은 "12개월 기준으로 올해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중기적으로 FOMC의 2% 목표 부근에서 안정될 걸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2% 아래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던 12월 회의 때보다 다소 매파적인 발언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다소' 매파적이었을 뿐이지 '상당히' 매파적으로 보기는 힘들다.
연준의 3월 금리 인상이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미국 국채 시장에서 단기물 금리는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준이 총 75bp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 3월 회의 시장 전망 기사 )
하지만 달러를 둘러싼 더 큰 문제는 여전히 유효하다.
시장에서는 연방기금금리가 2.5%에서 멈추고, 재정적자 심화 우려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적자에 기댄 지출에 '강력하게 베팅'하고 있다. 하지만 연준과 달러는 그런 베팅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좀 더 유보적인 입장인 것 같다.
* 원문기사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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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