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2월22일 (로이터) - 러시아와 중국은 위안 표시 러시아 국채 발행을 위한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고, 양측은 기술적인 문제나 규제 문제 등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러시아 재무부 한 관리가 22일 밝혔다.
러시아 재무부의 공공부채 및 국가금융자산 담당 아르템 샤리브자노프는 로이터에 "그것이 현재 우선순위의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와의 갈등 후 서방 세력과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해 왔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와 글로벌 유가 하락은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줬고 러시아는 외국인 투자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대외 투자 유치 필요 속에 러시아는 10억달러 상당의 위안 표시 국채를 러시아에서 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올해 발행을 희망했으나 현재로선 내년 초 발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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