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바이로큐어는 항암신약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호주 현지법인(ViroCure Australia Pty Ltd)을 설립하고, 임상 1상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로큐어는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제4세대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RC402’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해 3대 고형암인 폐암, 위암,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로고=바이로큐어] |
회사 관계자는 “RC402는 오랜 기간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증명된 바이러스이고, 항암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에서 효능이 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임상을 진행하면서 중국시장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협력체계나 기술수출을 추진할 것이다. RC402는 현재 한국, 중국, 일본에 용도특허가 등록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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