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로이터) - 유가는 29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여 지난 주의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계속 증가하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이 저해된 영향에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이날 거래는 미국, 중국 및 영국의 공휴일로 인해 한산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2% 오른 배럴당 52.29달러에,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는 0.38% 상승한 배럴당 49.99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WRTG 이코노믹스의 에너지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윌리엄스는 "유가는 지난 25일에 급락한 후 소폭 반등했다"며 현 수준의 생산량을 9개월간 유지하는 것으로는 OPEC의 공급 밸런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