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2021년 5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미국의 백신 접종 및 경제활동 재개가 금리에 대한 우려를 약화시키면서 월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는 약세였지만 에너지주가 상승하여 다우존스 지수를 뒷받침했다. 유가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네트워크 재개를 발표한 이후에도 상승했다. 또한 이번 주에는 월마트 (NYSE:WMT)를 시작으로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주간이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8천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해외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아직 승인 대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LON:AZN) 6천만 회분이 포함된다. 또한 6월 말까지 화이자 (NYSE:PFE), 모더나 (NASDAQ:MRNA), 존슨앤존슨 (NYSE:JNJ)의 백신이 포함된 2천만 회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뉴욕 주지사는 수요일부터 백신 접종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미 연준은 수요일에 FOMC 회의록을 공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한 연준의 입장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월마트 실적
이번 주에 대형 소매 유통업체 중 월마트가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에 입장을 밝힌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주당순이익은 1.21달러, 매출은 1,322억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월마트의 구독 서비스인 월마트 플러스(Walmart+)의 흐름, 회사 매출에 대한 부양 수표의 영향 그리고 소비자물가 상승세 속에서 판매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2. 홈디포 실적
홈디포 (NYSE:HD)의 실적은 주당순이익 3.06달러, 매출 346억 달러로 예상된다.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디자인 도구 판매업체인 홈디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직접 집을 고치고 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조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요즘 주택시장이 뜨거워진 만큼 홈디포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3. 메이시스 실적
인베스팅닷컴에 의견을 밝힌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메이시스(Macy’s Inc, NYSE:M)의 실적은 주당순손실 30센트, 매출 43억 달러가 예상된다. 지난해 백화점과 쇼핑몰들은 문을 닫아야 했고 몇 달 전에야 다시 문을 열었다. 따라서 애널리스트들은 홈디포의 경영진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판단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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