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단체들이 자금 세탁 및 규제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토네이도캐시(TORN)의 설립자 로만 스톰(Roman Storm)의 혐의 기각에 동의하는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협회, 코인 센터, 디파이 에듀케이션 펀드 등 세 단체는 뉴욕 남부법원에 제출된 서류에서 토네이도캐시가 사용자들이 보낸 메세지와 자금에 대한 통제권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단체들은 미국 정부가 혐의를 제기한 것이 수정헌법 1조에 위배되기 때문에 로만 스톰 토네이토캐시 설립자의 재판이 기각되야한다고 주장했다.
마리사 코펠 블록체인협회 법률책임자는 "정부의 법률은 현재 디지털 자산, 핀테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근거 없는 혐의를 기각해 피고인들의 권리와 급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부문을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