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총 3개 분야의 19개 과제를 '2021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공모한다.
이를 통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제공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다양한 분야에 검토하고, 국민체감도, 업무효율성, 데이터 신뢰성 등이 높은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선도시범사업, DID 집중사업, 특구연계사업 3개 분야로 이뤄졌다. 과제당 6억 원, 총 1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상호출자방식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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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선도시범사업은 의약품, 지적재산권, 플랫폼, 소셜미디어, 게임 등 블록체인 적용의 효과성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개의 신규 서비스 분야를 공모한다.
DID 집중사업은 사물, 데이터, 계약 등 DID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서비스 중심의 DID 생태계를 구축하고 DID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총 5개의 사업을 공모한다.
블록체인 특구연계사업은 지난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기 구축된 블록체인 시스템(신원증명, 물류, 지불결제 등)을 연계·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총 4개의 신규 서비스가 발굴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통합서비스(B PASS, 비패스) 기반 서비스를 연결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KISA는 블록체인 확산사업(기부분야)의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기부금 모금 단계부터 수혜자 전달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기부자가 이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해당 사업은 높은 파급력과 국민 수용성이 예상되는 기부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총 15억 원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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