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의 반등이 수요를 위축시키자 유가가 하락하였다.
4월 원유 WTI 선물 0.74% 하락하여 배럴당 $61.33에 거래되었다. 런던의 4월 브렌트 원유 0.31% 하락 한 배럴당 $64.84에 거래되었다.
시장관계자들은 다른나라들에게 달러 표시 수입가가 비싸져서 원유가 하락했다고 전한다. 달러는 지난주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투자자들이 달러 약세 투기을 일부 수정하면서 반등을 하였다.
지속적인 달러의 반등은 원유 가격을 압박하고 있으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증가와 OPEC회원국들의 공급축소로 지지를 받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전세계 공급과잉을 줄이려는 노력은 유가의 변동성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우디는 다음달 수출을 하루 7백만 배럴 이하로 줄이고 2월에 비해 3월은 하루 10만 배럴을 감산한다고 했다.
또한 시리아와 이스라엘 국경을 따라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어 원유는 지지를 받고 있다.시리아와 이스라엘이 주요 석유국가는 아니지만 중동 다른지역의 위협은 유가를 상승시키기에 좋은 요인이다.
이런 시그널로 지난 몇 주 유가는 소폭 상승 또는 하락의 횡보 장세를 보였다. 현재 가격은 2월 초의 고점대에서 꽤나 떨어져 있다. WTI는 2월 초에 $65.80였으며 브렌트는 $69.65이었다.
미국은 현재 세계 2위의 생산국으로 원유 생산을 계속해서 늘이고 있어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은 2016년 중반부터 생산을 20%이상 늘여 하루 10백만 배럴 이상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