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금요일(15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5개월래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 착수 준비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 및 국채금리가 낮아지면서 금 가격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금 선물은 12:55 PM KST 기준 0.11% 하락한 1,795.9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는 1개월래 최고치인 1,800.12달러를 기록했고, 주간 기준 2.1%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 고용시장 회복에 따라 11월 테이퍼링에 대한 조건은 충분히 갖춰졌으나 아직도 연준위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요일에 국제통화기금(IMF)은 전 세계의 정책결정자들은 물가 움직임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인플레이션 압박이 일시적이며 경제 정상화 이후 사라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목요일 발표된 미국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5% 상승했고,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예상치보다 적은 29만 3천 건으로 집계되었다. 소매판매, 미시건 대학교 소비자 심리지수 및 소비자 기대지수는 오늘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목요일에 채굴 업체인 배릭 골드(NYSE:GOLD)는 아르헨티나의 벨라데로(Veladero) 광산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3분기 금 생산이 전기 대비 5% 가까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기타 광물 중에서는 은 가격이 0.4% 하락하여 온스당 23.45달러를 기록했으나 7주 동안 주간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팔라듐은 0.2% 상승했다. 백금은 전일에 8월 2일 이후 최고치인 1,062.50달러를 기록했고 오늘은 1,054.09달러로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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