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금요일(23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하락했다. 그러나 전장의 일주일 최저치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 국채금리 하락과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 경제지표로 달러 강세는 다소 제한되는 상황이다.
금 선물은 2:09 PM KST 기준 0.06% 하락한 1,804.35달러였다. 목요일(22일)에는 7월 12일 이후 최저치인 1,791.16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앞서 4주 동안 주간 상승을 이어갔으나 이번 주는 지난주 대비 0.2% 하락했다.
금 가격과 보통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는 금요일에 3개월 반 동안의 최고치를 향해 상승했다. 목요일 미 국채금리는 160억 달러 규모의 미 물가연동국채(TIPS) 10년물 입찰이 역대 최저치로 마감된 후 하락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41만 8천 건으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 관련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 고용시장의 회복이 아직도 멀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은 목요일 정책 결정 발표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역시 목요일에 정책 결정을 공개했으며, 미 연준 통화정책 결정회의는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다.
기타 광물로는 은 가격은 0.1% 하락하여 온스당 25.42달러, 팔라듐은 0.3% 상승, 백금은 1,092.44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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