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확인한 후 긴축적 통화정책에 대한 미 연준의 엇갈린 신호에 주목했다.
금 선물은 1:45 PM KST(4:45 AM GMT) 기준 0.18% 상승한 1781.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아시아 지역 금 가격은 6월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IG Market의 애널리스트 카일 로다(Kyle Rodda)는 로이터와에 인터뷰에서 “연준의 테이퍼링 시간표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로다는 “우리는 정책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수의 연준 연설자들이 인플레이션의 일시성을 언급하는 만큼 연준이 급브레이크를 밟을 필요는 없다. 그래서 엇갈린 신호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지난주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확인했다. 5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0.5%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로는 3.4% 상승했다.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공개되자 0.8% 상승했다.
같은 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로다는 범주 매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 가격이 1,800달러 이상으로 오르든 1,760달러 이하로 내려가든 단기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8년간 1조 2천 억원 규모 인프라 지출안에 대한 양당 간 협상에도 주목하고 있다.
기타 광물을 살펴보자면, 은 가격은 온스당 26.07달러를 유지했고, 팔라듐은 0.1% 상승, 백금은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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