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게더피알케이는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실내 공간에 적합한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기 ‘컴투게더’(사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은 기체 상태에 열을 가해 양이온과 음이온을 발생시킬 때 생성되는 중성 기체 플라즈마가 주변 미생물의 세포막과 유해 물질 등에서 분자를 빼앗는 원리로 작동한다. 1초당 2억 개 이상의 양·음이온을 방출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제거는 물론 공기청정 기능을 포함해 유해가스, 연기,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화학적 유해물질이 없는 비화학적 살균이기 때문에 유아나 노약자 등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자외선(UV) 방식에 비해 살균 성능과 범위 면에서 우수하고 시력 손상 등 위험도 없다. 컴투게더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마쳤다. 컴투게더 관계자는 “약 10분 내 99.9%의 바이러스를 제거하며 주변 공기나 사물의 오염물질을 빠르게 정화한다”며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 박테리아를 살균하고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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