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2월20일 (로이터) - 일본은행(BOJ)이 20일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끝내고 기존 정책을 동결하고 경제 평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엔 약세와 해외 수요 반등이 견실한 회복 전망을 고조시킬 것이라는 자신감을 신호했다.
BOJ는 이날 국채 10년물 수익률 목표를 제로 부근으로 유지하고 단기 금리 목표도 -0.1%로 동결했다.
BOJ는 또 "일본 경제가 계속 점진적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11월1일 성명에서는 일본 경제가 계속 점진적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과 생산에서 얼마간의 취약성이 보인다고 평가했었다.
시장은 이제 오후 3시30분으로 예정된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