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4일 국제 유가는 아시아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6월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08달러(5.46%) 하락한 배럴당 18.70달러를 지나고 있다. 7월분 브렌트유는 0.76달러(2.86%) 빠진 25.8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상승분을 반납한 것이다. 과잉공급 우려가 여전하고 미국의 주요 도시들이 코로나19(COVID-19) 대응 조치를 완화했지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떨어졌다고 통신은 진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OPEC+ 주요 산유국들은 지난 1일부터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에 나서면서 당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가격은 배럴당 94센트(5%) 상승한 19.7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4센트(0.2%) 올라 26.44달러를 기록했었다.
원유 배럴[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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