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6월02일 (로이터) - 금이 2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간밤 발표된 각종 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금 현물은 전일비 90센트, 0.07% 하락한 온스당 121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거래에서 금은 0.2% 하락한 온스당 1212.4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 선물 8월물은 전일비 70센트, 0.06% 하락한 온스당 12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ISM 제조업 PMI지수가 51.3으로 예상치 50.4를 상회했다. 그러나 4월 건설지출이 1.8%나 줄며 5년래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돼 전문가들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는 세단 수요가 주춤하고, 판매일이 단축된 영향에 감소세를 보였다.
이같이 혼조 양상을 보이는 지표로 인해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며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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