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수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플랜트 진출 지원

입력: 2019- 07- 03- 오전 02:41
© Reuters.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포럼'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15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FA)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은 2일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15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은성수 수은 행장, 파할라 만수리(Pahala N. Mansury) 페르타미나 CFO.
이번 약정은 수은이 인니 국영기업과 체결한 최초의 FA이자 페르타미나가 다른 나라 수출금융기관(ECA-Export Credit Agency)과 체결한 최초의 FA다.

두 기관의 약정 체결로 한국기업이 페르타미나 사업을 수주할 때 수은의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기자재 수출과 대형 사업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은성수 수은 행장은 이날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 입장에서 이번 약정체결을 계기로 동남아 최대시장인 인니의 정유․석유화학설비 등 대규모 사업에 동반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금번 행사로 구축된 페르타미나와 우리 기업들 간 협력관계가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은과 해외건설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포럼에는 한국 정부 및 수은, 해건협, 페르타미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기업 등 한·인니 양국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이그나시우스 탈룰렘방(Ignatius Tallulembang) 페르타미나 메가 프로젝트 이사는 현재 하루 100만배럴 생산에서 오는 2026년까지 200만배럴 생산을 목표로 페르타미나는 300억불에 달하는 정유설비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리스 수파르토(Aris Suparto) 페르타미나 구매·조달 본부장은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매전략을 설명하고 페르타미나의 벤더 등록요건 및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rplkim@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