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1월 11일에 끝나는 주의 원유 생상량이 지난주의 하루 11.7백만 배럴보다 증가한 사상 최고인 11.9백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혀 목요일 아시아시장에서 유가가 하락하였다.
NYMEX의 2월 인도 WTI 선물은 05:48 GMT 기준 0.7% 하락한 배럴당 $51.97에 거래되었다.
런던의 3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0.6% 빠진 $60.99에 거래되었다.
EIA는 또한 가솔린 재고가 예상의 2.77 백만 배럴 상승을 훨씬 초과하는 7.5 백만 배럴 증가하였고, 반면 중유 재고는 예상의 1.57 백만 배럴 상승에 비해 2.97 백만 배럴 증가하였다.
한편 또다른 EIA 단기 에너지 전망은 올해 미국 원유 생산이 하루 12 백만 배럴 이상에 이를 것이고 2020에는 하루 약 13 백만 배럴로 보고있다.
중국이 예상보다 둔화된 수출과 구매자관리지수(PMI)를 발표한 뒤 글로벌 경제 침체가 유가의 역풍으로 거론되었다.
수요일 일본의 11월 근원 기계수주가 예상보다 낮아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이 전세계 경제로 확산되기 시작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 경제 전망은 영국 하원이 수요일 테레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켜 더 어두워졌다.
만약 3월 29일까지 승인을 받지 못하면 영국은 '노딜'로 유럽연합을 이탈하게 되고 이는 경제 리스크를 가중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