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중국이 다음주 미국과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금요일 아시아 시장의 유가가 상승했다.
WTI 선물은 06:27 GMT 기준으로 0.7% 오른 배럴당 $47.48에, 브렌트유는 0.7% 오른 배럴당 $56.38에 각각 거래되었다.
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과 중국이 이번주 무역 협상을 위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중국 외교통상부의 발표 뒤다. 1월 7일과 8일 협상을 위해 제프리 게리시(Jeffrey Gerrish)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중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PMI 수치를 발표하자 국제 주식 시장이 압박을 받았다. 애플(Apple, NASDAQ:AAPL)이 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했다는 소식도 원인으로 꼽혔다.
국제 시장의 혼란에도 애널리스트들은 OPEC이 작년 발표한 감산이 유가에 약간의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소위 OPEC+로 알려진 OPEC과 러시아, 그외의 협력국은 지난 12월 2019년 일일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 컨설턴트인 FGE는 "OPEC과 비OPEC 협력국이 감산 합의를 그대로 지킨다면, 과잉 재고가 해결될 때까지 약 3개월에서 4개월이 소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