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2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즈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28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대비 2개 많은 885개를 기록했다.
1개월 기준으로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2개 줄었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분기 기준으로는 22개 늘었다.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다.
연간 기준으로는 138개 늘었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지난해 222개 증가했고, 그에 앞서 2016년에는 11개 줄어든 바 있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향후 산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1년 전 747개에 비하면 훨씬 많은 수준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