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12월27일 (로이터) - 러시아 석유 대기업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대표가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 폭락세 원인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최근 금리인상을 지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른 측근이기도 한 세친 대표는 또 "보수적인 시나리오 하에서" 내년 유가를 배럴당 50~53달러로 전망했다.
세친 대표는 이날 크렘린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대표 기업인들 간의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에게 "유가에 충격을 가한 요인은 주로 하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