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로이터) - 금값이 24일(현지시간) 1% 상승,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을 사들였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1% 오른 온스당 1268.49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1.1% 상승한 1271.80달러를 나타냈다.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글로벌 증시는 미 정부의 셧다운과 글로벌 경제 악화 우려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중이다. 미 증시 역시 이날 3% 가까이 급락했다. 미 달러가 하락한 것도 금값의 상승을 도왔다.
팔라듐은 1.2% 오른 1246.20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1% 가까이 오른 14.73달러, 백금은 0.6% 내린 782.5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