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2월24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21일(현지시간) 경제 성장 둔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구리는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0.2% 하락한 톤당 5,9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리는 지난주 2.3%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 우량주 지수가 33개월만의 최저를 기록하고 글로벌 증시와 원유시장에서도 매도세가 나타난 것이 금속 가격의 하방압력을 키웠다.
알루미늄은 0.2% 밀린 톤당 1,90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주간으로는 0.8% 하락했다. 아연은 1.4% 하락한 2,505달러, 니켈은 0.3% 밀린 1만875달러로 마쳤다.
납은 0.7% 밀린 19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0.2% 오른 1만9350달러로 끝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