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 (로이터) -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19일(현지시간) "세계 원유 재고가 내년 1분기말께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알-팔리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시장이 정치·경제적 요인들로 취약한 상황이지만 펀더먼털로 보건대 2019년 수요와 공급에 균형을 맞출 것이라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수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한 석유는 안정세를 보였지만 공급 과잉과 경제 둔화로 인한 수요 억제에 대한 압박이 여전하다.
알-팔리 장관은 지난 7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산유국간의 감산 합의에 따라 이미 지난 수준간 공급이 줄고 있다고 확인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