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로이터) - 금값이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 하락과 증시 약세로 투자자들이 금을 사들였다. 팔라듐은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인 온스당 1269.50달러까지 올랐다. 생산 부족이 계속되고 투기적 관심이 증가한 까닭이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6% 오른 온스당 1246.10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0.8% 오른 125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달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2019년 정책전망과 금리인상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가 하락과 글로벌 성장 둔화때문에 시장은 연준이 긴축 사이클을 일시중지하거나 미 경제에 해를 끼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은은 0.6% 오른 온스당 14.66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1% 오른 795.10달러, 팔라듐은 1.2% 오른 1252.70달러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